사회 전국

[탄핵집회] 인천 부평역 광장 700여명 “탄핵 반대, 대통령 석방”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5 17:52

수정 2025.02.15 17:52

15일 인천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사진=한갑수 기자.
15일 인천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사진=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15일 인천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시민 7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상당수 탄핵 반대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집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7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강연자의 시국 강연을 듣고 태극기를 흔윽고 “탄핵 반대, 대통령 석방”의 구호를 외쳤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불법적인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에 반대한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부정선거를 규명하라”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국민의 3.5%인 175만명이 지속적으로 탄핵 반대 운동을 펼치면 윤 대통령도 석방되고 부정선거 규명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국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는 “인천은 대한민국을 살린 기적의 역사를 쓴 곳”이라며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는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권오용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장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불법 체포, 구금한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