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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던디전서 결승골 도움

뉴스1

입력 2025.02.16 07:50

수정 2025.02.16 07:50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22승 3무 1패(승점 69)로 선두를 이어갔다. 던디는 10승 7무 9패(승점 37)로 4위에 머물렀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선제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현준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쇄도하는 칼럼 맥그리거에게 패스했다. 맥그리거는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양현준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양현준은 지난 9일 스코티시컵(FA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도움을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양현준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골 5도움(리그 1골 2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1도움·스코티시컵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맥그리거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셀틱은 전반 35분 조타의 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39분 아담 이다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