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두 달 동안 성찰의 시간 가져…머잖아 찾아뵐 것"

뉴시스

입력 2025.02.16 10:36

수정 2025.02.16 10:36

정치 복귀 시사…"책 한권 쓰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12.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12.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며 정치 복귀를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며 "아직 춥다. 감기 조심하시라"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잠행을 이어왔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 보수·진보 진영 원로 인사를 두루 만나며 정치 행보에 관한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한 전 대표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공개 행보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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