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2개월 만에 전국 평균 고용률 '추월'
![[창원=뉴시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청사(가운데 아래쪽)와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뉴시스DB)](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6/202502161111115714_l.jpg)
지난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1월 고용률은 61.7%, 전국 평균 고용률은 61%로 경남이 0.7%포인트(p) 더 높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전국 고용률보다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것이다.
1월 경남 취업자 수는 17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1.9%)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농림어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 취업자는 1만7000명(4.3%),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9000명(6.4%),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8000명(3.1%)이 각각 증가했다.
1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3.7%였으며, 경남은 2.6%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경남 실업자는 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31.5%)이나 감소했다.
경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1월 경남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생산연령인구 감소, 경기 하방 위험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면서 "이에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고용 안정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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