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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아이오닉5 N, '2025 캐나다 올해의 차' 2개 부문 수상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6 11:31

수정 2025.02.16 11:31

올해의 유틸리티 및 전기차 유틸리티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제공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N.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 N.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은 마쓰다 CX-70/토요타 랜드크루저, 기아 EV9/마쓰다 XC-70 PHEV를 제치고 수상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는 2022년 '투싼'과 2023년 '아이오닉 5'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를 최근 4년 중 3차례나 차지하며 캐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싼타페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정교하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아이오닉 5 N은 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N e-시프트 기능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웨건 등의 모델을, 유틸리티 부문은 △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승합차(van) △트럭 등을 심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의 캐나다 올해의 차 2개 부문 동시 석권은 현대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캐나다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차량을 통해 캐나다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