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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美미술감독조합상 수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6 16:39

수정 2025.02.16 16:56

시즌1 이어 시즌2로도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차지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받았다.

미국 미술감독조합은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15일(현지시간) 제29회 AD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2'가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 감독은 이번에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애플tv '슬로우 홀시즈', 넷플릭스 '더 젠틀맨', 파라마운트 '옐로우스톤'의 미술감독과 경합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채 감독은 앞서 시즌2 공개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도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채 감독은 시즌1으로 미술감독조합상뿐 아니라 2022년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1시간 이상 프로덕션 디자인상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