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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5형제' 김동완, 술 취해 최대철과 몸싸움 "형 백수잖아"

뉴스1

입력 2025.02.16 21:06

수정 2025.02.16 21:06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김동완이 최대철과 술자리에서 몸싸움 했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독수리술도가의 형제들과 마광숙(엄지원 분), 공주실(박준금 분)이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고 독수리술도가 4형제와 함께 신제품 장광주를 나눠마시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광숙은 죽은 오장수(이필모 분) "장수 씨의 '장', 마광숙의 '광'을 따 장광주라고 술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하며 술을 돌렸다. 형제들은 맛에 감탄하면서도 오장수를 그리워하며 침울해졌다.

그중 셋째 오흥수(김동완 분)는 술에 취해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오천수(최대철 분)가 "너만 그런 거 아니다, 사돈어른 계시는데 그만 해라"고 말하며 자제시키자 오흥수는 "큰형 떠났으면 작은형이 술도가 맡아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전에는 바빠서 그랬다 쳐도 이젠 직장도 없으면서 왜 큰 형수한테 다 떠넘기냐, 형 백수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오천수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오흥수의 멱살을 잡았다.
다른 형제들이 두 사람을 뜯어말리며 싸움은 일단락 됐지만 공주실은 "난리굿이 따로 없네"라며 당황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