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혐의점 발견되지 않아…수사중"
지난 2022년 '음주 사고' 등 구설 오르기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 2023.04.05. photocdj@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306461214_l.jpg)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사망했다. 향년 24세. 경찰은 김씨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4분께 김씨와 만나기로 한 친구가 성동구 자택에서 김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사망 경위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는 2000년 출생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아역배우 출신의 김씨는 2009년 '여행자'로 스크린에 데뷔, 2010년 아저씨를 통해 유명세를 알렸다.
이외에도 영화 '이웃사람'(2012) '맨홀'(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 '마녀보감'(2016) '레버리지: 사기조작단'(2019)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에서 활약했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고 등 각종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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