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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 일본 '오카야마' 방문 시 관광 혜택 누린다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09:41

수정 2025.02.17 09:41

부천시-오카야마시 관광 협력 MOU 체결로 시민 혜택 확대
지난해 11월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이 일본 오카야마시와 관광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서명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지난해 11월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이 일본 오카야마시와 관광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서명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일본 '오카야마시'와 관광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시민 관광 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 11월, 관광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오카야마시를 방문해 관광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민은 오카야마에 방문 시 주요 관광 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시설로는 오카야마성, 이누지마(숙박 및 카약 이용료), 현지 주요 박물관 및 온천 시설 등 10곳이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통해 부천시민임을 증명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오카야마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교류를 더욱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