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리야드 회동은 18일부터 개시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08:57

수정 2025.02.17 11:11

미러 고위급 회담에 라브로프 외무장관 참석 여부에 주목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 행사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 행사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미러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 협상에 들어간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이 같이 전하면서 러시아 측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러시아 정부는 대표단 명단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이 참석한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오늘 밤 왈츠 보좌관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TV에 출연해 "러시아는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며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