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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빙기 안전전검 실시…택지·공공주택지구 32곳

뉴시스

입력 2025.02.17 09:13

수정 2025.02.17 09:13

내달 17일까지 사업시행자·전문가 등 합동점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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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내달 17일까지 도내 택지와 공공주택지구 32곳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태안3 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6개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6개 등 총 모두 32개 사업지구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과 주변 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노면홈(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한다. 또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돼 사고로 이어질 위험요인이 많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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