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성이엔지, 동서발전 71억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09:27

수정 2025.02.17 09:28

11개 산단 지붕 태양광 구축 컨소시엄
산업단지 RE100 전환 가속화 신호탄
신성이엔지 용인 사업장 전경. 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 용인 사업장 전경. 신성이엔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대규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산업단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사업 리더십을 강화했다.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진행하며 계약금액은 71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과 경남, 경북 등 전국 11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친환경 전환사업이다.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특히 유휴 부지인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구축으로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에서 연이은 성과를 이어간다.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전국 17개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군산산업단지 12메가와트(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사업 중 3.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민간투자 기업으로 선정, 평택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굴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부터 RE100 전담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돕고 있다.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에서 전체 전력 사용량 중 40%를 태양광으로 충당하는 등 실질적인 RE100 구현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산업단지 RE100 전환사업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설비 구축을 넘어 체계적인 운영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핵심"이라며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