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증평군보건소, 취약계층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운영

뉴스1

입력 2025.02.17 10:23

수정 2025.02.17 10:23

증평군보건소 결핵 이동검진 모습/뉴스1
증평군보건소 결핵 이동검진 모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연계해 지난 14일과 17일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경로당 등 6곳을 순회하며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약 200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했다.

검진과 함께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계절별 감염병 예방 교육도 했다.

심뇌혈관질환 사업과 연계한 기초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OECD 가입국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여전히 심각한 질병으로 꼽힌다.



군 보건소는 이번 검진에서 이상소견을 발견하면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고, 결핵으로 확진되면 치료와 복약 상담을 통해 완치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 무료 검진을 계속해서 추진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