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연합뉴스) ▲ 고향 사랑 기금사업 공모전 성료…102건 접수 = 강원 속초시는 고향 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지원사업, 지역 청년 작가 양성 및 창업 지원, 청소년 멘토링, 소아청소년과 진료 편의 확대, 반려동물 관련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2건이 접수됐다.
특히 참여 인원의 85% 이상이 속초지역 외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해 다음 달 중 최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부자들의 속초를 향한 애정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연합뉴스) ▲ '한국 생활 적응 돕자'…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추진 = 강원 속초시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결혼이민자 당사자, 다문화가족, 외국인·난민 가족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한국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입국 초기 일상생활 통번역 및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란 센터장은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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