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 정착 지원 ▲ 생활 정보 안내 및 상담 ▲ 통번역 서비스 ▲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 등 기본적인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위치는 외국인 근로자 접근성을 고려해 오식도동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1층으로 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한 외국인 주민의 수가 어느덧 군산시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다"며 "센터는 시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성장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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