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은 1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창업 이후 7년 만의 첫 투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앳홈은 일상 속 숨겨진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설립했다. 2024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비롯해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 생활밀착형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앳홈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군 강화와 품질 관리,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품질 연구소 '랩홈'의 전문 역량과 관여도를 높여 회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마케팅 활동 등에도 효율적으로 재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글로벌에서 성공 가능한 초기 지표를 확인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핵심 브랜드인 미닉스와 톰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 강화는 물론 해외 진출 성과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앳홈이 고객 일상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은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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