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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운용" 영동군, 몽골 도시 2곳과 협약

연합뉴스

입력 2025.02.17 10:39

수정 2025.02.17 10:39

"계절근로자 운용" 영동군, 몽골 도시 2곳과 협약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몽골 도시 2곳과 계절근로자 운용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군·칭겔테이구 협약식 (출처=연합뉴스)
영동군·칭겔테이구 협약식 (출처=연합뉴스)


군은 13∼18일 몽골을 방문 중인 정영철 군수 일행이 울란바토르의 칭겔테이구, 도르노고비의 사인샌드시 2곳과 연이어 경제, 무역, 문화, 관광 교류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은 이들 지역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필리핀 자매도시 등에서 400여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관내 농가를 도왔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몽골의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필리핀 두마게티시, 중국 팡청강시, 미국 알라미다시, 베트남 박리에우성 4곳과 자매결연 등을 해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사업 등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9월 12일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이 지역의 전통예술단 등을 초청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는 중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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