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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또 다시 봄" 3월1~3일 양산 원동매화축제 열린다

뉴시스

입력 2025.02.17 10:43

수정 2025.02.17 10:43

원동역 주말장터 일원에서
[양산=뉴시스] 2025 원동매화축제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2025 원동매화축제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원동역 일원에서 '원동, 또다시 봄' 슬로건과 함께하는 '2025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원동마을을 매화로 가득 채운 축제장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원동지역 특산물인 미나리, 딸기, 토종 매실 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해 농가 소득을 높일 예정이다.

또 원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동, 또다시 봄'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 원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개막식은 3월1일 오전 11시 주말장터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원동역에서는 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무대인 '원동 웰컴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양산=뉴시스] 2025 원동매화축제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2025 원동매화축제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말장터와 쌍포다목적광장에서는 매실국시집이 준비돼 있어 원동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2월22일부터 3월23일까지 원동매화축제와 맞물려 미나리축제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미나리축제는 원동면 용당리 원동미나리 타운에서 개최되며,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미나리를 시식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나리 시식 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원동의 매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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