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제2기 권익위 2030 자문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2030자문단은 권익구제‧부패방지 정책 수립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자문단이다.
자문단은 최현석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대학생, 연구원, 회사원 등 다양한 경력의 20~30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국민고충 해결과 제도개선 등 주요 정책 현장 참여와 정책 모니터링, 청년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토론과 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1기 자문단은 대학교 전자증명서 발급 부담 완화 방안 등의 정책개선안을 제안해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현석 청년보좌역은 "2030자문단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 청년의 고충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취약계층 지원 등을 비롯한 권익위의 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위원회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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