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 212개교 13개 분야 대상
교육 인력 채용·학교 업무 등 지원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 초등학교 운동장.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054307396_l.jpg)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학교지원센터가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교실 등 인력 1000명을 채용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등 신학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가 2025학년도 신학기 준비로 바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신설한 학교지원센터는 70개교 대상 6개 분야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모든 유·초·중 212개교 13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1월과 2월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 교육활동 인력 채용, 돌봄교실 간식 구매,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검사 및 소독, 학교 계약 업무 지원 등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휴직 등으로 인한 교직원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교실 등 교육현장을 위한 11개 직종의 채용도 지원한다.
또 도내 초·중·고·특수(사립 포함)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시설 공사, 용역 계약, 물품 구매 등 학교 계약 업무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의 유치원 방과 후 교실과 돌봄교실의 간식 구입과 납품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식 구매 계약을 진행, 다음 달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간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통학버스 용역 계약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새 학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학교지원센터 업무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의 95.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1.01%p(포인트) 상승했다. 불만족 비율도 2.27%에서 1.29%로 0.98%p 감소해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양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고, 교사와 행정직원 등 교직원의 행정 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