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손석구가 한준희 감독 신작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17일 뉴스1 취재 결과, 손석구는 한준희 감독의 새 드라마 '로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로드'는 한일 합작만화 '푸른길'이 원작이다. 원작에서는 한국의 강청도 형사가 일본의 이노세 경감과 함께 한일 양국에서 벌어진 엽기적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손석구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한준희 감독과 영화 '뺑반'(2019)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1(2021)과 시즌2(2023)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대세 배우 손석구와 연출력은 물론 상업적 흥행까지 모두 인정받은 한준희 감독의 재회라는 점에서 '로드'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한준희 감독과의 작업에서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던 손석구가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도 주목된다.
손석구는 올해에도 안방극장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나인 퍼즐'과 김혜자 한지민 이정은 등과 함께 출연한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손석구를 대세 반열에 올렸던 JTBC '나의 해방일지' 김석윤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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