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800곳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설립 2년 차 이내 학원과 교습소 200곳을 사전 지도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전한 학원 문화 조성과 교습비의 과도한 인상이나 사교육 시장의 편·불법 운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항목은 △교습비 초과 징수·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제반 장부 비치와 관리 △광고 위반 사항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시 교육청은 점검 결과 편·불법 운영 사실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정착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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