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야행은 ‘사비瓦(와) 봄’을 주제로 사비 백제 시기의 와당(瓦當)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과 야경,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아름다운 벚꽃과 영롱한 빛이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정림사지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역사 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여 국가 유산 야행은 2016년부터 매년 행사의 인지도와 완성도를 차근차근 쌓아 올려 지난해 2년 연속 국가유산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역대 최다 관람객 방문과 해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전국 국가 유산 야행 중 부여가 가장 먼저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이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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