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권영세 "尹에 '유튜브 편향 조심해야' 여러 차례 말해"

뉴스1

입력 2025.02.17 11:01

수정 2025.02.17 11:0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정지형 손승환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와 SNS가 편향되게 만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실제 대통령께도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유튜브나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소위 알고리즘에 의해서 거기 갇히는 부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사회자가 권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유튜브와 관련한 건의를 드린 적이 있다고 했는데 당시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유튜브에 보면 잘 정리된 것이 많고, 그런 부분에 대해 유튜브에서 오히려 제대로 반영해서 발표하더라고 (윤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그렇더라도 레거시 미디어를 좀 더 보셔라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