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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청사포항 어업다목적센터 '청사랑' 개방

뉴시스

입력 2025.02.17 11:01

수정 2025.02.17 11:01

[부산=뉴시스] 해운대구 청사랑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운대구 청사랑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청사포 어업 다목적센터 '청사랑' 2층을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연말 도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사포항 어촌뉴딜300 사업'을 준공, 방파제를 연장하고 등대를 재설치했으며 청사랑을 건립했다.

청사랑은 총면적 466㎡,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수산물 직판매장과 음식점, 2층은 커뮤니티실, 전망대, 어업인 사무실 등이 있다.

문을 연 청사랑 2층 커뮤니티실에는 청사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시물이 배치됐다. 월요일과 설, 명절 연휴 기간 등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한다.



방문 전 예약 시 청사포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예약은 비짓부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아울러 청사랑 2층 바깥에는 전망대가 있어 청사포항 쌍둥이 등대와 바다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1층 수산물 직판매장과 음식점은 올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곳은 청사포 수산자원을 활용한 어민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청사포를 낭만과 활력이 넘치는 해운대의 대표 도시 어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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