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대기배출시설 3~5종 사업장 14곳을 대상으로 '2025년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연 3회 오염 방지시설 성능·오염도를 검사하고, 적정 관리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핵심 소모품(활성탄, 여과포 등)과 부대 시설(후드, 덕트 등) 교체 등 유지보수 비용을 최대 360만 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시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방문 및 등기우편 모두 가능하다.
우선 선정 대상은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 원 이하 사업장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관련 자격증 소지자 미보유 사업장 △민원 다발 및 법령 위반 등 중점 관리 사업장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적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