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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국 청주시의원 "꿀잼도시 위해 KB스타즈 배구단 유치 필요"

뉴스1

입력 2025.02.17 11:12

수정 2025.02.17 11:12

이한국 청주시의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한국 청주시의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이한국 의원은 17일 "청주의 꿀잼 도시 도약을 위해 KB스타즈 배구단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92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은 5분 발언으로 "현재 의정부 KB스타즈 배구단 홈경기장은 안전진단 결과 임시 사용정지가 됐다"라며 "경기장 문제로 경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체육관 사용권을 제시하면 연고지 유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주에서 제시할 신규체육관으로는 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체조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송읍 만수리에 6000석 규모로 건립하는 체육관을 꼽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신규체육관 준공을 2027년 5월로 예상하면 2025~26시즌이 문제지만 청주를 연고로 하는 청주KB스타즈 여자농구단과 KB금융그룹 산하 팀이 사용하는 청주체육관의 양 팀 일정을 조율하면 충분히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프로스포츠구단 연고지 유치만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콘텐츠는 없다"라며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이 2006년부터 천안에 발전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유소년 배구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는 만큼 유소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