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재준 원태성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가 17일 오후 여당 단독으로 김현태 육군 707특수임무단장을 불러 현안질의를 개최한다. 김 단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단장을 상대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의 진술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성 위원장은 김 단장의 발언을 인용해 곽 전 사령관이 계엄군 국회 투입 지시와 관련한 진술 과정에 더불어민주당의 회유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사령관은 변호인단을 통해 "지금까지 모든 것을 사실에 기초해 제 의사대로 판단하고, 증언했다"며 성 위원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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