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사업을 연말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번역 서비스 사업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이민자 당사자, 다문화가족, 외국인·난민 가족이나 직·간접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개인 또는 관계기관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입국 초기 일상생활 통번역 및 정보제공, 행정·사법·공공 기관 이용 시 통번역 등을 지원, 결혼이민자가 한국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영란 센터장은 “초기입국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의 문제 해소, 한국 생활 적응, 사회통합에 기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통번역 서비스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가족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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