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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GHP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비용 90% 지원

뉴스1

입력 2025.02.17 11:22

수정 2025.02.17 11:26

계양구청사/뉴스1
계양구청사/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가스 열펌프(GHP)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GHP는 전기 대신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냉난방기기 엔진을 가동하는 시설이다. 오염물질 저감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GHP는 신고해 관리해야 한다.

이에 구는 사업비 약 8500만 원을 들여 관내 GHP 27대에 대기 오염물질 저감 장치 부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대당 부착 비용의 90%에 달하는 246만~332만 원이다.



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GHP가 오래됐거나 의료복지시설 또는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경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이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GHP 소유 사업장은 반드시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며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