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에 따르면 지난해 두 회사는 '베트남 레이저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장시에 위치한 KNS VINA(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에서 레이저와 자동화설비 융복합 전문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레이저 응용 센터(Laser Application Center)'를 오픈했다.
베트남 하노이 지역은 삼성·LG 등 한국기업 및 유수의 외국기업과 이들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한빛레이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등 신흥 공업국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중저가의 레이저 가공장비 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케이엔에스의 첨단 자동화 기술과 융합해 베트남 현지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레이저 기술력이 뛰어난 한빛레이저와 현지화 경험이 풍부한 KNS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레이저 시장 사업의 빠른 활성화와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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