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불교·천주교·기독교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한 뜻"

뉴스1

입력 2025.02.17 11:32

수정 2025.02.17 11:32

영천지역 천주교, 불교, 기독교(위쪽부터)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지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52.2.17/뉴스1
영천지역 천주교, 불교, 기독교(위쪽부터)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지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52.2.17/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영천시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계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힘을 합쳤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영천시 남부동 괴연 공소 건립 123년 기념 미사와 공적비 제막식에서 이영동 영천성당 치릴로 신부 주관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열렸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기독교연합회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연 뒤 시청을 방문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교회마다 유치 기원 현수막을 내걸었다.

12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에서 덕조 교구장 스님 주관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를 개최하고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종교적 차이를 뛰어넘는 대통합의 모습을 보여준 종교 지도자들의 지역 사랑이 시민들의 군부대 유치를 위한 뜨거운 의지를 결집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