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근제 함안군수 "내실 있는 인구증가 시책·고향사랑기부제 홍보"주문

뉴스1

입력 2025.02.17 11:36

수정 2025.02.17 11:36

함안군이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군이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안 점검 회의에서 내실 있는 인구 증가 시책과 고향사랑기부금 홍보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조 군수의 인구 증가책 주문은 군의 인구가 2016년부터 지속해서 감소 추세에 있고 2021년 10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인구 증가 시책에도 실질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조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군 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인구 증가 시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자발적인 기부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 차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홍보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조 군수는 "법 개정으로 향우회, 동창회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를 할 수 있고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가능하며 기부 상한액도 기존 연간 500만 원에서 올해 2000만 원으로 늘어났다"며 "언론 홍보와 SNS 등 다양한 채널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세액공제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사회적약자 기업제품 우선 구매 적극적 추진과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및 점검 철저도 당부했다.


조 군수는 "관급자재 구매 또는 용역 시행 시 사회적약자 기업과 계약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달라"며 "해빙기 취약 시설과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사고 예방 홍보‧교육 등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