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1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2025.02.17. amin2@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149422181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씨를 추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이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라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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