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편 가르기와 갈등 조장"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6기 서울시 디지털 안내사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02.14. k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150184111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이 시행됐더라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인 '코리안 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고 발언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대표를 비난했다.
오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서 "집단 학살, 악마, 납치, 고문, 살해, 코리안 킬링필드, 대한민국 전역이 피바다 등은 차마 옮겨 적기도 끔찍한 이재명 대표가 계엄을 언급하며 내놓은 극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 이번뿐입니까"라며 "틈만 나면 편 가르기와 갈등 조장으로 정치적 이득을 추구해온 것이 이재명식 정치"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최근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9명이 '진보-보수 갈등'을 가장 심각한 사회갈등으로 꼽았다"며 "그런데도 제1야당 대표가 이 아픈 현실을 치유하기는커녕 앞장서서 나라를 두 동강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분열로 이득을 보려는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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