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회유 증언' 김현태 단장 현안질의 출석 예정
야, 불참·참석 여부 두고 고심…간사만 참석도 검토
![[서울=뉴시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에 투입된 군 병력을 현장에서 지휘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151235713_l.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금민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1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을 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직권으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출석한 가운데 관련 의혹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 의원은 앞서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김병주·박범계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회유를 시도했다는 김현태 단장의 증언을 공개했다. 이들이 곽 전 사령관에게 답변을 연습시켜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안 질의 불참과 참석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부승찬 의원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발언을 한 뒤 퇴장할 수 있다는 관측과 김 단장의 일방 주장만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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