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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이병헌·유아인 '승부' 3월26일에

뉴시스

입력 2025.02.17 11:56

수정 2025.02.17 11:56

유아인 마약 사건으로 개봉 무기한 연기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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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유아인 마약 투약 사건으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던 영화 '승부'가 다음 달 관객을 만난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이 작품을 3월26일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유아인과 함께 이병헌이 주연한 '승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이창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 대결에서 패한 뒤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



'승부'는 당초 온라인스트리밍플랫폼(OTT)을 통해 2023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었으나 그 해 2월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공개 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후 OTT가 아닌 극장 개봉으로 방향을 틀어 관객을 만나게 됐다.

연출은 '보안관'(2017)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맡았다.
이병헌·유아인과 함께 고창석·현봉식·문정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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