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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오산시장…"오산세무지서 꼭 필요, 신설 협조"

뉴시스

입력 2025.02.17 11:57

수정 2025.02.17 11:57

시민들 동화성세무서…대중교통 1시간 소요
[오산=뉴시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송언석(국민의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간담회에서 오산세무지서 신설 관련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송언석(국민의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간담회에서 오산세무지서 신설 관련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관내 오산세무지서 신설 협조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부터 관내 세무서 또는 세무지서 신설을 국세청은 물론 관련 기관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오산시 인구수는 24만2618명이다.

시민들은 관내 세무서가 없다 보니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동화성세무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오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동화성세무서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송언석(국민의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시 관내에 세무지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도내 세무지서 평균 인구수 21만명, 사업자 수 4만개소에 비해 오산시 인구수 24만명 등 인접한 화성시 정남면과 합칠 경우 인구수 27만명, 사업자수 5만개소 등 평균을 상회하는 만큼 오산세무지서 신설은 필수상황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동화성세무서의 업무 과밀화(인근 5개 세무서중 업무량 1위)에 따른 민원처리 지연, 시청 내 국세민원실 방문 민원 과다로 인한 민원처리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인구, 사업자수, 국세 규모면에서 신설 요건을 갖춘 만큼 신속하게 신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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