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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문화축제 4월10~13일 수릉원 일원서 열린다

뉴시스

입력 2025.02.17 13:15

수정 2025.02.17 13:15

60년 전통…제전위원회·김해문화관광재단 공동 주관 협약
[김해=뉴시스]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공동 주관 협약. (사진=김해시 제공). 2025.1.17.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공동 주관 협약. (사진=김해시 제공). 2025.1.17.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60년 전통의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수릉원,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가야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기로 하고,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축제를 이끌어온 제전위원회의 축적된 경험과 지난해 빛 축제 등으로 젊은 감각을 인정받은 문화관광재단의 트렌디한 전문성이 더해져 가야문화축제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길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장과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이 만드는 축제’를 지향점으로 기획, 부스, 봉사, 홍보 4개 분과 6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문화유산야행, 허왕후신행길축제 등 단독 주관하는 축제와 함께 지난해 분청도자기축제에 이어 가야문화축제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며 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주영길 가야문화축제전위원장은 “가야문화축제는 명실상부한 김해의 대표축제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축제도 변화가 필요한 만큼 젊은 감각의 전문성을 지닌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김해의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섣부른 변화보다는 기존 프로그램에 젊은 아이디어를 보태 ‘가야’를 현대화하고 대중화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이 두 기관이 더 자주 만나 소통하며 ‘짝’ 소리 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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