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정 매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바우처 발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다.
시는 4인 가구 기준 매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10개월간(3~12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바우처는 4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고, 미지급된 3월분은 올해 12월 지급분에 포함돼 지급된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발급을 위한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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