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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은 직원, 최대 1억 드립니다" 게임회사 통큰 복지, 어디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14:57

수정 2025.02.17 14:5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이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6000만원을 일시 지급, 이후 재직하는 8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출산장려금 정책을 최근 사내에 공유했다.

이에 조만간 구체적인 지급 방식 등을 확정한 뒤 사내에 추가로 공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복지 혜택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장 게임사 중 영업익 1위를 기록해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