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호(오른쪽) 통일부 장관과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및 정착지원을 위한 통일부-국민체육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식을 하고 있다. 2025.02.17. kmx1105@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401263880_l.jpg)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통일부는 17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체육진흥공단)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스포츠 협업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중장기적으로 스포츠 산업과 연계된 자립·자활을 위한 정착지원 사업까지 확대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기념사업과 국민체육진흥, 체육시설의 설치, 체육과학의 연구, 체육분야 전반 복지, 스포츠 산업 진흥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탈북 과정에서 다치고 지친 심신의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를 통해 도전정신을 배우고 협동심을 키우며 함께 땀 흘리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배양할 수 있다"며 "탈북민이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 정착을 하는 데 있어 스포츠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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