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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광주민자도로 용인IC방면 연결 램프 설치 건의

연합뉴스

입력 2025.02.17 14:03

수정 2025.02.17 14:03

용인시, 용인~광주민자도로 용인IC방면 연결 램프 설치 건의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와 신설 예정인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을 연결하는 램프 설치를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은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계획)을 동서로 연결하는 신설예정 도로다.

용인시 신청 '용인∼광주민자도로' 등 노선도 (출처=연합뉴스)
용인시 신청 '용인∼광주민자도로' 등 노선도 (출처=연합뉴스)

처인구 고림동에 조성 중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구역 외 기반시설 계획으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와 국지도 57호선이 만나는 지점부터 처인구 유림동 보평2지구를 지나 국도 45호선까지 설치돼 영동고속도로 용인IC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이다.

시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에 용인IC방면 연결램프를 설치하면 처인구 고림동에 2029년 개통이 예정된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과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 구간을 연결할 수 있고, 안성시와 평택시, 광주시와 성남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경기 광주시 신현동 태재고개를 연결하는 총 17.3㎞ 민자도로 건설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조사 통과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2032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국지도 57호선(마평교차로~고림동)과 연결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에 용인IC방면 진출입 램프를 설치하면 국지도 57호선과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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