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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플로리다 캠프 첫 홍백전…하재훈·송영진, 펄펄 날았다

뉴스1

입력 2025.02.17 14:07

수정 2025.02.17 14:07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SSG 랜더스가 첫 번째 홍백전을 치렀다.

17일 SSG 구단에 따르면 5이닝 경기로 진행된 홍백전에서 홍팀이 백팀을 3-0으로 이겼다.

이날 눈에 띈 타자는 외야수 하재훈이었다.

하재훈은 백팀 소속으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으며,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김건우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기록했다.



하재훈은 "출발이 좋다. 준비한 대로 페이스를 이어가면 시즌 때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드에서는 3년 차 우완 송영진이 활약했다.

홍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송영진은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까지 나왔다.

송영진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 데 포커스를 맞췄는데 생각했던 대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SSG는 18일 두 번째 홍백전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작전과 수비 포메이션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