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비데이즈는 지분 5%를 보유한 유비온에 대해 기존 일반 투자자에서 경영참여자로 전환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비데이즈는 자회사인 마케팅 실무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모비커리어에듀와 유비온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AI(인공지능) 관련 자격증 교육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유비온이 보유한 교육 플랫폼과 모비커리어에듀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을 결합해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목표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과 AI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모비커리어에듀와 유비온의 플랫폼 역량이 결합한다면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온 관계자도 "모비데이즈와의 협력은 유비온이 추구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비온은 지난 2023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선진화된 AI 기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오고 있다. 모비데이즈도 광고주의 KPI(핵심성과지표)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 '모비AI'를 개발해 올해 상용화 과정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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