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 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1955~1974년생, 51~70세 이하)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장수군은 모집 인원 180명(선착순)에게 검진비 20만원(22만원 중 90%, 본인 부담 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검사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이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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