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바자르(AVAJAR)가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사인 디퓨젼(D-fusion)과 화장품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본 소비자들이 에이바자르의 혁신적인 뷰티 제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디퓨젼은 일본 4대 도매유통 상사인 팔탁, 아라타, 이다료코쿠도, 오오야마와 협력해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이다. 일본 내 주요 유통 채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넓은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바자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약 4조5000억엔(40조원) 규모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일본시장 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디퓨젼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일본 고객들에게 에이바자르의 혁신적인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바자르는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루이백화점 유락초점에서 ‘MEKOKORE in MARUI’라는 컨셉의 팝업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대표 제품인 리프팅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소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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