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농협 강원본부는 17일 춘천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참여 36개 조합장이 참석해 올해 연합판매사업 매출 3천700억원 달성을 다짐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농협 강원본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을 강화해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을 확대하고, 광역 단위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강화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은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2001년 출범해 첫해 매출 114억원을 거뒀다.
매출세는 지속해서 올라 작년에는 4천204억원의 연합사업 최고 실적을 거뒀다.
신임 협의회장인 대화농협 김진복 조합장은 "기상변화와 고환율, 고물가 등 영향으로 농식품 소비와 유통에 어려움이 많다"며 "강원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강원 농산물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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