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국립암센터에 8천만원 기부...한국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15:04

수정 2025.02.17 15:04

지난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김나연씨,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 네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김나연씨,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 네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KBS교향악단과 함께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함께 힘을 모아 소아암 환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들은 음악회에 앞서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병동을 방문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서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협력,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 지원 및 소아청소년암 환자 치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환아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원학교’와 ‘도담쉼터’의 환경 조성 등 병동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