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의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딥시크 진행 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고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6면
딥시크 앱의 서비스 중단은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우려한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중단됐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과 보완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딥시크 앱 잠정 중단은 앱마켓에서 신규 앱 다운로드를 제한하는 것으로, 기존 앱 이용자와 웹 서비스 이용은 제한되지 않는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서비스 출시 직후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에 착수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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